안녕하세요 :)
일본미대 입시전문
몽뜰유학미술학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타마미술대학 2024년도 오픈캠퍼스 참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날은, 점심시간까지는 타마미술대학을 둘러보고, 점심시간 이후로는 타마미술대학과 아주 가까이 위치해있는 도쿄조형대학으로 넘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전날에 참가한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하루만에 일본 미대에 익숙해진 느낌의 몽뜰 친구들이었어요ㅋㅋ 체력적으로 힘들어서인지, 아니면 긴장이 덜 한 덕분인지... 이 날은 모두들 조금 더 편안한 느낌으로 타마비와 도쿄조형대학을 둘러본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타마미술대학 교내에 들어가기 직전에
넓디 넓은 타마비 캠퍼스 지도를 봅니다!
타마비로 향하는 버스에서 내린 몽뜰 친구들..😁
뭔가... 덤덤한 느낌??
.....?? 자세히보니 덤덤한 느낌 보다는
위풍당당한 느낌.....!??!?😎
캠퍼스 안으로 향하는 언덕길.
타마미술대학의 하치오지 캠퍼스 (도쿄도심에 있는 카미노게 캠퍼스는 평지입니다만) 는 마치 산 같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짬이 있는 재학생들은 다들 지름길을 이용한다고는 하지만..!! 하치오지 캠퍼스가 익숙치 않은 입시생들이나 갓 입학한 신입생들, 혹은 (위치상) 파인아트계열 학생들은, 처음에는 좀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전공수업이나 교양수업으로 쉬는시간 사이에 캠퍼스 안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것을 생각하면....😁 건강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겠네요!!^^
푸른 하치오지의 숲.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 타마미술대학 오픈캠퍼스는, 타마비의 입시과 담당자님이 직접 나와주셔서 몽뜰 친구들을 맞이해주셨어요!!🥹
ヒラサワ様、優しくて愉快なご説明、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타마비 입시과 담당자님의 말을 경청하는 몽뜰친구들...😊
아주 열정적으로 타마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오캠에 대한 설명 등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몽뜰 단체 기념사진까지도 직접 나서서 찍어주셨답니다!! 말 그대로 완전 리드해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타마비 탐방이 시작되었어요. 덕분에 우리 몽뜰 친구들도 웃는 얼굴로 타마비 오캠의 시작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타마비 입시과 담당자 히라사와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ご丁寧な案内、そして記念写真まで撮って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타마미술대학 도서관 앞에서
다같이 기념사진을 カシャッ!!📸✨✨
타마비 도서관 안에서는
타마비 모든 학과의 책자를 배부하고 있었습니다.
자~ 타마비의 랜드마크(?) 도서관에도 들어가봤고
그럼 이제 본격적인 대학 탐방이 시작됩니다.
건축환경디자인학과 재학생 작품 전시 모습입니다.
타마미술대학 건축환경디자인학과는 건축/인테리어/랜드스케이프(도시환경) 코스로 나뉘어,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 얽힌 디자인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학생 한명마다 큰 제도대 공간이 완비되어 있다는 점 또한 큰 포인트입니다.
앞서 이야기에서 나온 타마미술대학 카미노게 캠퍼스에는, 통합디자인학과 / 연극무용코스 / 극장미술디자인 코스가 있습니다. 하치오지 캠퍼스 (본캠)에서 거리가 있는 학과들이기 때문에, 이번 하치오지캠퍼스 오픈캠퍼스에서 이 3가지 학과 코스에 대한 것도 한꺼번에 알 수 있었어요!
텍스타일 디자인 전공도 쭈욱 둘러봅니다. 화려하고도 그윽한 색상들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작품감상에 집중해버린 나머지, 사진이 많이 적네요..^^;;)
타마비 텍스타일디자인 전공은, 학생 수가 많은 타마비 안에서도 적은 학생수에 해당하는 전공 중 하나입니다. 텍스타일 디자인 전공에는 한 학년당 약 40명 정도가 재학중이에요!
"천" 전반적인 것을 뜻하는 <텍스타일>을 디자인하기 위한 지식이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전공입니다. 인테리어나 패션은 우리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이죠. 섬유소재의 원재료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리고 타마비 하면 "타마그라" 라는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인기있는 간판 학과, 그래픽디자인학과도 둘러봤습니다. 타마미술대학 그래픽디자인학과는 유니클로 로고디자인으로 알려진 사토카시와, 소프트뱅크와 시세이도 츠바키 샴푸로도 유명한 오오누키 타쿠야 등, 일본을 대표하는 비쥬얼 디자인의 인재들이 대거 졸업한 학과입니다.
그만큼 입시에 있어서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그리고 일본 자국민들끼리도 경쟁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입학하고 나서도 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학생들끼리인지라, 주어지는 과제량도 많아서, 재학생 친구들도 쏟아지는 과제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타마비 생산디자인학과 프로덕트디자인 전공 재학생들의 작품 전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디자인과 같고, 자동차디자인이나 가전제품, 가구, 장난감, 화장품, 식품 등 생활에서 꼭 필요한 여러 물건들을 디자인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과입니다.
3D프린터를 이용한 체험 워크샵도 개최중이었습니다.
여기는 공예 학과 건물 앞입니다!!
도예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직접 디자인하여 만들어 놓은 듯한 티셔츠도 여러장 걸려있었네요.
타마비 공예학과는 도예/유리/금속을 다룰 수 있는 학과입니다. 시설 또한 유리공방 등 어마어마해서 (일본 국내 대학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공예를 하고싶어하는 친구들은 타마비 공예학과 가면 뜨악 하고 그 시설의 스케일에 압도당하고는 합니다.
타마비에도 회화(유화/판화/일본화) 전공이 있습니다. 특히 유화전공은 일본 미대 중에서도 학생 수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또 유화전공이라고 해서 유화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표현 분야와 소재, 기법 등을 다룹니다. 스스로가 표현하고 싶은 바가 또렷하게 있다면 이를 추구하기 위한 연구가 자유롭게 가능하겠네요.
위 작품사진들은 정보디자인학과 정보디자인 코스 + 미디어예술 코스 재학생들 과제 작품 사진입니다.
타마비의 정보디자인코스와 미디어예술코스의 제일 큰 차이점은
말 그대로 정보디자인 코스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정보과학 지식을 융합한 새로운 디자인이나, UI/UX디자인, 프로그래밍 등을 배우고, 미디어예술 코스는 디자인적인 부분에 머무르지 않고 아트와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디어예술, 영상, 게임 관련까지도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마비 극장미술디자인코스는 도쿄에 있는 미대 중에서는 거의 유일한 전공이기도 합니다. (공간 연출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는 대학이 있긴 하지만, 명칭에서부터 "무대미술"이나 "극장미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곳은 도쿄에서는 타마미술대학 뿐입니다.)
무대미술 연출부터 조명, 의상 등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이러한 일은 공동작업이 기본이기 때문에 학교수업에서부터 다같이 호흡하며 진행하는 과제가 많은 것 또한 특징입니다.
무사비에 이어 타마비에서도
캠퍼스 안을 탐방하며 타마비만이 가지고 있는 캠퍼스 분위기를 체감하고,
교수님께도 직접 작품을 보여드리며 1:1 면담을 하고,
재학생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느끼며, 몽뜰 친구들 각자의 1지망 2지망 학교를 마음 속에서 정리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오픈캠퍼스에 참가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말 큰 자양분이며, 남은 입시기간동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버팀목과도 같은 역할이 될 것입니다.
작년 몽뜰유학미술학원의 타마미술대학 오픈캠퍼스 참가 후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는 도쿄조형대학 오픈캠퍼스 참가 후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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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2088-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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