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이번 글에서는 2024년도 도쿄의 일본미대 오픈캠퍼스 중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참가한
<여자미술대학 (통칭 : 죠시비)> 오캠 참가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자미술대학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여학생들만이 있는 여대랍니다.
우리나라의 여성 작가 천경자, 나혜석님도 이 여자미대, 죠시비 출신이시며
요즘 한국에서도 너무나도 인기를 끌고있는 산리오 캐릭터에도 죠시비 출신 디자이너들이 다수 디자인과 제작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죠시비 오픈캠퍼스 중에는 매년 산리오 캐릭터들을 캠퍼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
여자미술대학은 두 곳의 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가 동시개최 되었는데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사가미하라 캠퍼스> 입니다.
사가미하라는 도쿄도심에서 살짝 거리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자연환경이 굉장합니다.
덕분에 죠시비 사가미하라 캠퍼스에서도 자연스럽게, 울창한 숲속과 같은 자연🌳🌿들을 접할 수 있었어요.
공기부터 달랐던 사가미하라 캠퍼스!
이번년도 여자미술대학 오픈캠퍼스의 이미지칼라는 깔끔한 하늘색 블루 컬러이네요.
안그래도 더운 날씨가 지속되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했습니다^^
...???
네 맞아요.
몽뜰의 남학우 친구들도 함께 참가했습니다.
왜인지 다른 대학 오픈캠퍼스에서보다도
더 들떠보였던 남학우 친구들....🤔💭
날씨는 우중충하고 흐렸지만
캠퍼스 안은 상큼했습니다.
그리고~~반가웠던 분이 몽뜰 친구들을 맞이해주셨어요!!✨✨
2년 연속으로 저희 몽뜰유학미술학원까지 직접 발걸음을 해주시며 여자미술대학(죠시비) 대학설명회를 진행해주신, 죠시비 관계자 김미경님이셨습니다!!
한국에서 뵙고 또 죠시비 본캠에서도 뵙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더 들더라고요ㅎㅎㅎ 또 너무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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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뜰에서 진행한 여자미술대학(죠시비) 대학설명회>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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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구석구석에서 반겨주는 산리오 캐릭터들
오픈캠퍼스에서는 다양한 학과에서 준비하는 워크샵에 직접 참가할 수 있어요.
평소 일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일본미대 오캠의 묘미(?)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오픈캠퍼스에서의 우연한 경험을 계기로, 지망하는 전공이나 학과가 바뀔 수도 있고, 그건 또 인생에서 크나큰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후후후...
수많은 워크샵 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여자미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전공에서 주최하는 워크샵에 정말 우연한 계기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참가하려고 한건 아니고 캠퍼스안을 걸어다니다가 "저건 뭐지?" 하는 마음에 잠시 들렀는데, 그대로 워크샵에 참가하게 된 케이스죠....^^ㅎㅎㅎㅎ)
서양화 전공에서 준비하고 있던 워크샵은
<체험 [고전기법] 모자이크> 였습니다.
돌을 잘게 부숴서, 원하는 형태대로 붙히는 그런 작업이었습니다.
지도는 죠시비 서양화 전공 교수님이 해주셨어요.
정말 다정다감 하시고 친절하신 교수님이셨습니다!!
오픈캠퍼스에서는 해당 학교 재학생들이 오캠 스태프로서 일(?)아닌 일을 하게 되는데, 그런 재학생 스태프들에게 교수님이 먼저 "계속 서있으니깐 다리 아프지? 의자에 잠시라도 앉아있으렴." 이라며 말거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극구 괜찮다며 거부하는 재학생들에게 계속 의자에 앉으라고 권유하시던 교수님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돌을 망치로 깨부수고, 시멘트같은 것으로 하나씩 붙혀가는 과정이 새로웠습니다. 그와 동시에 고전 작품들을 만들었던 그 옛날옛적 시대의 사람들이 다시금 대단하게 느껴졌네요.
이제는 죠시비 오픈캠퍼스 명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산리오 크레이프 트럭!
그리고 허기가 진 팀 몽뜰은 죠시비에서 학식을 사먹었습니다.
학식과 연결된 건물 안에서는 파인아트 계열 전공 재학생들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공개 제작을 하는 재학생도 있었습니다! 일본화전공 학생 같네요.
죠시비에서도 교수님과의 1:1 면담은 이루어졌습니다.
자~~! 이제는 죠시비의 또 다른 캠퍼스, 스기나미 캠퍼스에서의 오픈캠퍼스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기나미캠퍼스는 비교적 도쿄 중심부분에 위치해 있고,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친구들은 많이들 죠시비 스기나미 캠퍼스의 미디어 표현 영역에 진학을 희망하고는 합니다. 지리적 특징때문에라도 시골보다 도시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인기있는 캠퍼스입니다.
도쿄 중심에 위치하다 보니, 아마도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캠퍼스의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그런...캠퍼스가 되겠습니다^^
이 곳, 스기나미 캠퍼스에도 여전히 죠시비 명물 [산리오캐릭터 크레이프 트럭]은 존재합니다!!
학과 소개가 한창인 이 곳.
미디어 표현영역에서는 최신 테크놀로지나 디지털을 메인으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디자인, 게임, 로봇, VR, 광고디자인, 그리고 영상제작까지...! 폭 넓은 표현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작품....
음...???
짜안~~~!!!🌟
몽뜰유학미술학원 만화애니과 요니쌤의 죠시비 미디어전공 재학생시절 작품!! 무려 4가지의 일러스트 작품이 학과 소개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한번보고 두번보고 세번을 다시 봐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이에요.
아, 그리고 죠시비 미디어표현영역에서는 게임이나 애니와 같은영상만 하는 것이 아닌, 이런 인터렉티브 아트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다른 전공도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