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5월부터 몽뜰유학미술학원의 첫 기초과 학생으로 들어와, 2024년에 무사시노미술대학 시각전달디자인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몽뜰에서 약 1년 7개월이라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함께 해왔기에 올해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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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초과 때부터 데셍의 기초를 탄탄히 다룰 수 있었던 것이 입시 중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정물을 미리 기초과에서 경험하고 입시과에 올라오니, 어떤 정물이어도 시험 때 당황하지 않고 묵묵히 그릴 수 있었습니다. 기초과 수업부터 선생님들과 함께 쌓아올린 탄탄한 이론들이 머릿 속에 있었기 때문에 입시과에서도 배웠던 개념들을 까먹지 않고 더욱 수준 높은 그림들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초과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학과 결정을 돕기 위한 수업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나 점토로 양배추를 소조해보는 수업, 또 인체 해부학 이론의 수업들도 있었습니다. 또, 재학생의 학과 소개 강의 등으로 일본 입시와 학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볼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컸습니다.

입시과에 올라와서는 보통의 학원과는 다른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진 수업으로, 자신에게 맞는 가장 그리기 편안하고 나 다운 데셍을 알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혼란스러울 때는 항상 선생님께서 옆에서 그림 안에서의 저만의 방식을 만들어주시며, 한 장의 그림을 같이 완성해갔기에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간 외에도 자신의 입시처럼 항상 저의 그림을 연구하시고, 학생들의 그림에 대한 정답을 찾아내시는 분이기에 저 또한 선생님을 온전히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시각전달디자인의 색채 시험의 경우, 다른 학과의 색채와 비교하여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독특한 표현방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였습니다. 보통의 색채 시험과는 다른 시각전달디자인학과만의 색채 실기였기에, 수업 방식에 있어서도 학생이 원래 가진 장점과 특징들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셨습니다. 주제에서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저의 생각을 물어보시며 차분히 저를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시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저만이 가진 시선과 생각들을 2-3배 이상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하여 지도해주셨고, 제가 그림 에서 표현한 것들이 남들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지 선생님의 객관적인 평가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의 많은 소통으로써 단순히 예쁘고 색감이 좋은 그림이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선생님들과 오랜 시간 입시를 함께한 학생으로써, 몽뜰유학미술학원에서 입시의 시작과 끝을 맞이한 것이 이번 입시의 정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