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대] 무사시노미술대학 외국인유학생 시험 각 학과별 입시 동향 분석 / 몽뜰유학미술학원

몽뜰유학미술학원
4월 21일
3분 분량

안녕하세요!

일본미대 입시전문

작은 일본미대 몽뜰유학미술학원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인기 1~2등을 다투는 일본미대

타마미술대학의 과거 3년간의 합격자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학과별 입시 동향을 분석해보았습니다.

< 타마미술대학 학과별 경쟁률 & 입시동향 분석 > 읽으러 가기

그럼 이번 글에서는

무사시노미술대학의 과거 3년간의 수험자수 / 합격자수 자료를 바탕으로

입시 동향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무사시노미술대학 외국인유학생시험 경쟁률 입시 동향 분석 / 몽뜰유학미술학원

아래의 표는 무사시노미술대학 외국인유학생 선발시험의

과거 3년간의 수험생수와 합격생수의 변화 자료입니다.

* "▲" 이 화살표가 2개가 붙은 경우는 약 2배 상승을 뜻합니다.

"▲" 이 화살표가 2개가 붙은 학과는 공예공업디자인 학과와 그래픽아츠 전공입니다.

공예공업디자인학과는 최근 3년동안 지원자수가 약 150명을 웃도는 만큼, 매년 외국인유학생을 많이 뽑고 있는 추세이며,

그래픽아츠전공은 2023년도부터 지원자수가 약 2배 껑충 늘어난 것에 비해, 매년 단 3명에게만 합격증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원자수와 합격자수, 그리고 시험장에서의 변화를 토대로

무사시노미술대학 외국인선발 시험을

전공 / 학과별로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시각전달디자인학과

타마미술대학에 <타마그라> 라고 하는 간판 학과가 있다고 한다면, 무사시노미술대학에는 <무사시데> 라고 하는 간판 학과가 있습니다. 그 정도의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시각전달디자인학과는 준비해야 하는 실기 종류가 [기물 연필데생 / 색채] 이렇게 2가지나 있어서,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지망하고 싶어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외국인유학생 선발시험에서의 경쟁률은 약 10:1 정도로, 준비 과정도 어렵거니와 입학문도 좁아서, 입시생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학과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무사시노미술대학 시각전달디자인학과에 합격한 사례는 매우 적은데, 정말 감사하게도 몽뜰유학미술학원에서는 국내 최초!!! 최근 3년간 총 4명이 합격을 했습니다!!👏👏

또 시각전달디자인학과는 타 학과 보다도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여깁니다. 본인의 생각을 명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실기에 있어서도 이론적인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학원들마다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겠지만, 저희 몽뜰유학미술학원에서는 시각전달디자인학과 실기에 있어서는 색채 실기를 치르는 다른 학과들보다 전략을 세우기보다, 학생들이 어떠한 주제가 나와도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있는 화면으로 만들어내는 힘을 기르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색채구성을 스스로 리드하는 과정의 이해도나 완성도까지 철저하게 실기시험에서 검증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색채 실기를 보는 학과 중에서도 기준이 참 높은 곳이라고 느낍니다.

▶공간연출디자인학과

공간연출디자인학과는 경쟁률이 최근까지도 약 4:1 정도로 그렇게 높은 학과는 아닙니다. 매년 10명 넘게, 많게는 20명 가까이도 외국인유학생에게 합격증을 내주는 학과로, 많은 외국인유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과입니다.

그러나 공간연출디자인학과 역시, 실기시험에 있어서나 면접스타일에 있어서도 최근에 유형이 바뀌면서, 훨씬 학생들의 개성을 표현할 자유도가 높아졌습니다. 꽤 오랫동안 고수되었던 실기문제유형을 바꾸고, 보다 학생들의 생각이나 감각을 잘 알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로 인해 색채 실기 스타일을 암기해가거나 사전에 구도를 골라서 가는 것으로는 힘들어졌고, 학생이 본인의 생각을 실기에 잘 담을 수 있는 대응력 훈련이 필요해질 것으로 느껴집니다.

또 공간연출디자인학과는 패션을 공부할 수 있는 학과이기도 하여, 평균적으로 일본미대 면접 복장으로는 심플하고 청결감이 있는 복장이 보통이지만, 공간연출디자인학과 만큼은 면접날이 되면 패션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려는 학생들이 많은 편입니다.

▶공예공업디자인학과

공예공업디자인학과는, 무사시노미술대학 중에서도 가장 많은 지원자수를 자랑합니다. 학과 특성상 많은 영역이 묶여있는 학과이다 보니 점점 지원자수가 늘어나고 있고, 다행히도 그만큼 합격생도 많이 뽑고 있습니다.

정물데생과 면접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입시생 입장에서는 준비 부담이 적은 편이기도 합니다. 매년 적게는 100명 이상, 많게는 150명 넘게 지원하며, 매해 약 30명 정도가 합격을 합니다. 경쟁률은 4:1 ~ 5:1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몽뜰유학미술학원에서도 매년 공예공업 디자인 학과에 합격생들이 탄생하여, 재학중입니다.

이러한 공예공업디자인학과는 면접 보다도 정물데생 실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시험을 [1차 실기 / 2차 면접]으로 나누면서, 데생의 기본적인 능력치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1차 실기시험에서 불합격이 된다면 2차 면접의 기회는 없어집니다)

▶기초디자인학과

기초디자인학과의 경쟁률은 약 5:1 정도로, 매년 5~7명 정도의 유학생을 합격시키고 있습니다.

무사비 기초디자인학과의 경우, 디자인에 대한 깊은 공부가 필요해지는 학과인만큼, 유학생 친구들에게도 폭 넓게 자기 일상에서 디자인과 관련된 많은 생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 생각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디자인학과 자체가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는 만큼, 사회/문화/디자인 등 전반적으로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루두루 가지고 있어야, 실기시험 문제를 해석하는 것에도 좋을 것입니다.

▶건축학과

무사시노미술대학 건축학과의 경쟁률은 약 4:1 정도입니다. 몽뜰유학미술학원에서는 건축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이때까지 단 한명도 불합격을 한 적이 없고, 모두가 전원 합격을 하고 있습니다!

무사비 건축학과는 입시에 변화를 주려는 조짐은 있으나 아직은 예년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어능력이 굉장히 중요하고, 실기시험 자체는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문제 조건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섬세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실기시험에서 배부되는 모티브 외에 학생이 스스로 상상해서 그려야 하는 모티브들이 있기 때문에, 발상력 또한 중요합니다.

건축 자체가 일본에서 유명해졌고, 건축학과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학교가 일본에서는 무사비가 대표적이기도 하다 보니, 왜 일본 미대에서 건축을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나, 본인이 하고싶은 건축에 대해서 본인만의 언어로 당당하게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화, 그래픽아츠, 조각 학과

파격적인 입시 변화를 꾀하는 타마비에 비교하면 여전히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무사시노미술대학 파인아트 계열 학과는 기존의 입시 기준에서 많이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화전공은 3년 연속 11명만 합격, 그래픽아츠(판화)전공 또한 3년동안 단 3명만이 합격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각학과는 2024년도에는 9명을 합격시켰는데, 다음해인 2025년도에는 단 2명에게만 합격증을 주는 등, 유학생 합격생 수가 대폭 하락했습니다.

무사시노미술대학 유화전공, 그래픽아츠전공, 조각학과는 포트폴리오나 면접에서 재료에 대한 이해도나, 본인이 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잡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조각학과의 경우 다양한 형태로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상, 예술문화 학과

끊임없이 인기가 높은 무사시노미술대학 영상학과는 적게는 10:1, 많게는 18:1 정도로, 경쟁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학과입니다. 기본적인 지원자수와 합격자수는 내년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학과와 예술문화학과 실기시험은 본인이 생각하는 스토리나 생각을 일본어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상학과나 예술문화학과 모두 유학생 티오가 많은 학과는 아니기 때문에, 실기와 면접 둘 다 확실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무사비 영상학과의 경우 [1차 실기시험 / 2차 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면접으로 가는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도 1차 실기를 합격하기 위한 실기의 퀄리티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